英 정부 고위보좌역 7명, 블레어 퇴진 요구 사임 _넷북 태블릿 슬롯 파라 칩_krvip

톰 왓슨 국방차관에 이어 정부의 고위 보좌역을 맡고 있는 노동당 의원 7명이 토니 블레어 총리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보좌역을 사퇴했다고 BBC 방송과 PA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웨인 데이비드, 이언 루카스 등 영국 정부 부처들에서 무보수 보좌역으로 활동해온 의원 7명은 블레어 총리가 물러나지 않는데 반발해 보좌역 사퇴서를 냈습니다. 이들은 블레어 총리에 퇴진 요구 서한을 보낸 노동당 의원 15명 중 일부입니다. 이에 앞서 왓슨 국방차관은 블레어 총리가 총리직에 남아 있는 게 노동당을 위한 것도, 국가를 위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하며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이에 내년도 사임 일정을 오늘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치세력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편을 들어 지지도가 급락하며 사퇴 압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