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경제전문지 캐피탈 선정 ‘세계 100대 작가’에 양혜규 포함_베투 카레로는 어느 도시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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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경제전문지 캐피탈이 해마다 11월에 발표하는 ‘세계 100대 작가’에 한국 작가로는 양혜규가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는 가장 권위 있는 현대 미술가 순위로 인정받는 독일 경제전문지 쿤스트 콤파스(Kunst Kompass) 100대 작가 명단에 한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양혜규 작가가 지난해와 같은 93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순위는 전 세계 3만 명 이상의 작가를 대상으로 주요 미술관 개인전과 100개 이상의 주요 그룹전에 참여한 횟수, 베니스비엔날레 등 주요 국제 미술행사 참여도, 300여 개 미술관의 작품 소장 여부, 터너상 등 주요 미술상 수상 횟수, 주요 미술 전문지 리뷰와 작가론 게재 횟수 등을 점수로 환산해 선정합니다.

올해 1위는 독일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가 차지했습니다. 리히터는 2003년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19년 동안 견고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어 미국의 브루스 나우먼, 독일의 게오르그 바젤리츠, 로즈마리 트로켈, 미국의 신디 셔먼, 영국의 토니 크랙, 덴마크의 올라퍼 엘리아슨, 독일의 안젤름 키퍼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한국 작가로는 설치미술가인 양혜규가 유일하게 93위에 이름을 올렸고,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의 아이웨이웨이, 일본의 오노 요코, 히로시 스기모토 등 모두 4명이 순위에 들었습니다.

한편, 올해 가장 주목할 작가 명단인 ‘내일의 별’에는 한국의 설치미술가 이미래가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