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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에는 벌써 닷새째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강릉은 오전 무렵무터 눈발이 잦아들면서 날이 조금씩 개고 있습니다. 폭설이 내린 지 닷새만에 이제서야 간간이 햇살이 비치고 있습니다. 지난 밤 시간당 6cm씩 눈이 내렸던 대관령 등 산간지역에도 지금은 시간당 1cm 미만으로 눈이 그쳐가고 있습니다. 눈이 잦아들고 있지만 강원 산간과 동해안 14개 시군에 발효된 대설경보는 아직 유지되고 있습니다. 닷새 동안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이 87.2cm로 가장 많고, 강릉 53.2, 속초 46.6cm 등입니다. 밤새 많은 눈이 내린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등 산간도로에서는 제설작업이 계속 진행돼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때 통제됐던 백복령 등 고갯길은 현재는 차량통행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어 일부 산간 고갯길에서는 월동장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폭설로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의 입산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과 영동지역에 1cm에서 많게는 5cm까지 눈이 더 내린 뒤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