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환경특기병 신설 _세금 카지노_krvip

군, 환경특기병 신설 _물론 지불 표시와 승리는 끝났습니다_krvip

⊙앵커: 환경보호의 사각지대라는 비난을 받아온 군이 환경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면서 친환경조직으로 거듭 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환경특기병은 물론 환경전문 지휘관도 곧 탄생할 예정입니다. 권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흰가운을 입고 수질오염 정도를 측정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환경특기병입니다. 논산훈련소에서 곧바로 이곳 육군공병학교로 온 환경특기병들은 4주 동안 환경정책과 법규, 오폐수 시설 운영 등 환경보존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문영태(이병/환경 특기병): 공병학교를 수료하고 나서 야전에 배치되면 군환경 지킴이로써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지난 99년 처음 생겨난 환경특기병은 지금까지 모두 300여 명으로 주로 상수도보호구역 주변 군부대에 우선 배치돼 수질오염 방지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군 지휘관을 양성하는 서울 태능의 육군사관학교에도 올해 처음 환경전공제도가 생겼습니다. 환경을 전공하고 있는 10명의 생도들은 환경친화적인 군의 훈련과정과 무기체계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있습니다. ⊙김현정(육사 3학년): 최근 지구환경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우리군도 거기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자: 군관련 환경오염사고는 해마다 늘어나 지난 2001년에는 110여 건에 달하는 환경관련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군은 오염사고를 줄이고 나아가 친환경적인 군관리를 위해 오는 2005년까지 1600여 명의 환경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