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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항공기 좌석 아래에 금괴를 숨겨 수백억원대 금괴를 몰래 수출하고 수입한 혐의로 일당 3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외사국은 오늘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로 52살 최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60살 박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홍콩 경찰 등과 협조해 금괴 밀거래에 가담한 11명을 추적중입니다. 최 씨 등은 1994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219차례에 걸쳐 한국과 홍콩간 국제선 항공기 좌석 아래에 금괴를 숨겨 2천 640kg, 시가 766억원어치의 금괴를 밀수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내 서비스 용역업체 직원을 동원해 여객기 이륙 전에 좌석 밑에 금괴를 숨기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시 용역업체 직원을 통해 공항 밖으로 금괴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세관 검사를 피했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경찰은 최씨 등이 국가별 금 시세 차이에 착안해 홍콩과 한국 사이의 금 가격이 차이가 벌어질 때마다 금괴를 밀수출입해 한 번에 수천만 원씩 차액을 챙겼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