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산은 경영실적 부풀려 성과급 지급”_카지노 도차에서 사랑의 밴드 냄새_krvip

산업은행이 영업이익 등 경영 실적을 부풀려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금융공기업 경영관리실태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감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감사원은 산업은행이 2011년 회계연도를 결산하면서 부풀린 영업 이익 등을 반영해 최대 41억 원의 성과급을 더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금융 공기업의 성과급 지급을 승인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실시하는 경영 평가 지표가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지난 2008년부터 기획 재정부가 국책 은행장의 연봉을 줄이겠다며 기본급을 낮췄지만 성과급이 최대 두 배나 올라 전체 연봉에는 최근까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밖에도 수출입은행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대출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의 경우 공시 업무과 관련이 없는 부서에도 공시 조회 권한을 줘 공시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