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미국 원전반대 여론 처음으로 절반 넘어”_베토 프로덕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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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원자력에너지의 사용에 반대하는 의견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과반을 차지했다고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밝혔다.

갤럽이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원자력에너지 사용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54%로, 같은 내용의 설문을 처음 실시했던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이번 조사에서 원자력에너지 사용을 선호한다고 답한 사람은 44%에 그쳤다.

1994년 이후 매년 실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 원자력에너지를 선호한다는 의견은 2001년을 제외하고 모두 선호하지 않는다는 의견보다 큰 비율을 나타냈다.

원자력 선호 의견의 비율은 2010년 62%로 가장 높았지만 계속 감소했다.

동일본대지진이 있었던 2011년에도 원자력을 선호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57%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한 38%를 앞섰다.

갤럽은 최근 휘발유 가격이 낮아지면서 석유를 대신할 동력자원으로서의 원자력에 대해 전처럼 크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