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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걸프전을 정식으로 종식시키는 결의안이 오늘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서 채택됐습니다.

걸프사태가 발생한지 212일만입니다.

유엔본부에서 김광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김광일 특파원 :

걸프전이 이제 정식으로 끝났습니다.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는 걸프사태가 발생한지 212일 만인 오늘 걸프전을 마무리 짓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찬성11,반대1, 기권3으로 결의안 686호가 채택됐습니다.


김광일 특파원 :

오늘 결의안 표결에서는 쿠바가 반대하고 중국과 예멘, 인도가 기권했습니다.


피커링 (UN 주재 미국 대사) :

무력 사용 국가는 국제사회에서 즉각 응징 받을 것이다.


김광일 특파원 :

8개항으로 된 이번 결의안은 유엔이 앞서 걸프사태와 관련해 채택한 12개 결의안이 계속 유효함을 확인하면서 이라크의 쿠웨이트 합병무효와 전쟁손실에 대한 배상책임 인정, 전쟁포로와 억류민간인들의 즉각 석방 쿠웨이트 재산의 즉각 반환, 그리고 다국적군에 대한 적대행위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의안은 또 이라크가 이러한 조건을 이행하는 동안 동맹국의 무력 사용권한은 살아 있다는 조항을 담고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무력사용을 할 수 있음을 함축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 이 결의안은 이라크에 대한 교역금지 조처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어서 대 이라크 제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김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