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하향 조정 관련해 군부대 관리지침도 일부 변경됐다"라며, "신병위로휴가와 장기휴가 미실시자는 지휘관 판단하에 시행이 가능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고려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휴가 출발은 잠정적으로 중지됩니다.
국방부는 아울러 체육시설과 PC방, 카페, 상점 등 중위험시설 방문도 금지에서 자제로 통제 수위를 낮췄습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외박·외출·면회 등을 통제해 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 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11명입니다. 이 가운데 7명은 치료를 받고 있고 104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