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대통령, 2차례 공격 당해…암살 모면_베토 가스파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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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의 알파 콩데 대통령의 관저가 무장괴한들로부터 두 차례 습격을 당했으나 콩데 대통령은 가까스로 암살을 모면했습니다. 기니 경찰당국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벽 3시쯤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 교외에 있는 대통령 관저에 무장괴한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하고 로켓포로 관저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 경호원 1명을 포함해 최소 3명이 목숨을 잃었으나 콩데 대통령은 다른 방에 머물고 있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몇 시간 뒤에는 대통령의 자택 인근에서 두 번째 교전이 발생했습니다. 콩데 대통령의 측근은 현재 해외 망명중인 세쿠바 코나테 전 군정 지도자의 개인 경호 책임자가 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 경찰 고위 관계자는 노우호우 티암 전 육군참모총장을 체포하고 군인 1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콩데 대통령은 지난 1958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뒤 처음 실시된 자유선거를 통해 선출됐으며, 지난해 12월 군부 정권을 끝내고 취임한 이후 국방장관을 겸임하며 국방 개혁을 추진해왔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 사회는 콩데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를 규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