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 본격활동…‘맞춤형 지원’ 총력_벌거벗은 아내들이 포커를 치고 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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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구조대의 활동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그동안 일본 측이 접근 못 했던 곳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외교부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창언 기자! 우리 구조대, 오늘은 어떤 작업을 벌이게 됩니까? <리포트> 우리 구조대, 어제 도착 열 시간만에 진흙을 파헤치며 시신 수습 작업을 벌였는데 오늘도 일본측과 협의한 지역에서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오늘은 특히 지진 해일로 피해가 큰 미야기현 내 2개 지역에서 구조 작업을 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야기현은 한꺼번에 수많은 시신이 발견됐었던 장소이기도 하고, 또 우리 교민 2,30여 명이 연락이 끊긴 지역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한국인의 추가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구조대가 어제 시신 발견, 수습에 주력했듯이 현재 일본측은 사망자 신원 확인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조나 발견이 우선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교민 피해 집계도 더뎌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또 재일동포들은 일본식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아 국적 확인이 늦어지기도 한다고 현지 신속 대응팀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은 현지 체류 교민이 귀국을 원할 경우 후송 작업을 벌이고 또 원전 폭발 위험에 대비해 인근 교민에게 대피를 거듭 고지하는 등 추가 피해 막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범정부 차원에서는 추가적인 일본 지원책도 마련중입니다. 일단 일본이 구조대를 추가로 필요로 하는 경우에 대비해 1차로 파견된 정부 긴급구조단과 같은 규모의 구조단을 준비해 대기시키고 있습니다. 한편,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원자력발전소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 훈련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