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경전철 사업 과다 수요 예측해 추진”_베타는 며칠 동안 임신을 감지합니까_krvip

지방자치단체가 과다 추정된 수요를 근거로 경전철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등 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전철 건설사업 추진실태 보고서에서 이 같은 감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감사원은 경기도 의정부시가 경전철을 교통수단으로 선택하는 비율을 예측하면서 경전철 역사 접근 시간 등을 임의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광역시가 택지개발사업 계획에 따른 입주실적 등을 과다하게 반영하면서 수요 예측 조사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경전철의 수요 예측 평가 지침에 이용 예상 승객 기준 등을 반영하지 않아 경전철을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가 신뢰성이 떨어지는 민간 모형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일반철도에 비해 차량 중량이 작은 경전철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채 교량 구조물을 설치해 5%가량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밖에도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차량 기지가 200년 빈도의 홍수에 침수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고, 차량도 경제성이 떨어지는 방식으로 계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 아울러 의정부 경전철이 운행에 영향을 주는 신호제어장치의 장애를 고치지 않는 등 고장에 대한 보완 조치 없이 무리하게 개통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