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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개월만에 재개된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늦은 시각까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남북 출입사무소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강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남북은 현재 예정된 시간을 넘겨 회담을 진행하고 있지만 논의 의제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오늘 회담에서 개성공단의 통행, 통관, 통신 이른바 3통문제와 근로자 숙소 문제를 다룰 계획이었습니다. 김영탁 통일부 상근회담 대표는 오늘 출발에 앞서 이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녹취>김영탁(통일부 상근회담 대표) : "3통에 대해서 먼저 얘기하고 그다음 근로자 공급이 원활해져야 하기 때문에 근로자 숙소 문제도 거론할 것" 하지만, 북한측에서 오늘 또다시 근로자 임금인상 문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3통문제는 남북 군사실무회담에서 다루고 이번 회담에서는 임금 문제와 숙소문제를 다루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임금인상 요구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측이 공동시찰 이후 해외공단의 임금 수준이 2~300달러선에 이른다고 강조해왔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북한이 올들어 대화를 제의하면서도 해안포 사격훈련을 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개성공단 임금인상을 통한 경제적 실리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리측 대표단은 이견 조율을 위해 회담을 계속할 지, 또는 일단 회담을 마치고 다음 일정을 잡을 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