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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잘 풀려갈 듯 하던 국회 예결위 예산심의와 벼 수매 동의안 처리가 순조롭지 못합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야당 측이 국무총리 답변과 즉각적인 자료제출을 요구하며 의사진행을 거부해 두 차례 정회하는 등 진통을 겪었습니다.


내일부터 부별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일 하루 더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박득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득송 기자 :

20분쯤 늦게 열린 오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대한 위원장의 사과 등을 요구하는 야당 측의 의사진행 발언으로 8분 만에 정회에 들어갔습니다.


김봉호 (예결위 민주당 간사) :

위원장의 사회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다라는 것이 우리당의 입장이고 국무총리의 자료제출이 미리 제출되고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우리는 오늘 의사진행에 협조할 수가 없다.


김용태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

예결위 운영을 파행상태로 몰아간 작태를 표현을 썼었는데 작태인지 저는 그렇게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말은…….


박득송 기자 :

오후에 속개된 회의에서도 민주당의 노무현 의원이 40여분동안이나 의사진행 발언을 장황하게 하는 등 민주당 의사진행 거부입장을 분명히 함에 따라 두 번째 정회에 들어갔습니다.


노무현 (민주당 의원) :

자료제출이 있을 때 그 자료가 제출되면 일정한 검토시간을 거쳐서 다시 이 회의를 속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홍희표 (예결위 민자당 간사) :

이는 항목별로 해서 좀 자료를 좀 뽑으시오.

그렇게 요청을 해놨습니다.

그래서 그 자료도 금주 중에 아마 곧 아마 요구한 의원 앞으로 자료가 갈 것으로 사려 됩니다.


박득송 기자 :

두 차례나 정회를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여야 간사들은 내일 하루도 정책질의를 계속하되 내일 국무총리를 출석시켜 답변을 듣기로 합의함에 따라 6시간 30분 만에 정상적인 정책질의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오늘 하루 예결위원회의 공전을 막아 정상화 됐지만 민주당의 강경자세로 볼 때 법정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의 새 예산안을 원만히 처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