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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가에 차려져 있던 고 김선일씨의 빈소는 오늘 오전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산의료원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양희진 기자! ⊙기자: 네,부산의료원입니다. ⊙앵커: 조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죠? ⊙기자: 네,김씨의 빈소에는 시간이 지날 수록 조문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씨의 지인들 뿐아니라 전국 각지,각계에서 조문객들이 찾아 슬픔과 분노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한 개인의 일이 아니라 국가간 문제인 만큼 정치인들의 발길이 특히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오늘 오전 김형오 사무총장 등 3명의 국회의원이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권철현 부산시당 위원장이 찾았습니다. 이들은 국민의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김선일씨가 무참히 살해된 데 대해 울분을 느낀다며 추가파병문제와 재외동포 안전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조금전에는 또 허성관 행자부 장관이 빈소를 찾아 명복을 빌고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일씨의 어머니 신영자씨가 분노를 터뜨리며 분향을 막는 등 한 때 소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에서도 잠시 뒤 신기남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빈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이밖에 고 김선일씨의 모교인 경성대학교 박경문총장을 비롯한 신학대학 교수들이 단체 조문을 마쳤습니다. 경성대 총학생회도 교내에 '선일씨 애도' 플래카드를 부착한데 이어 빈소를 찾아 선일씨의 넋을 위로하는 등 부산전역에 선일씨 추모 물결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뉴스 양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