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지문, EBS 교재서 일부 변형·난이도 유지”_구독자가 적은 유튜브로 돈 버는 방법_krvip

“영어 지문, EBS 교재서 일부 변형·난이도 유지”_은행 보안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앵커 멘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6학년도 수능 시험 기본 계획을 확정해 오늘 발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출제되는데 EBS 교재와 연계한 영어 지문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에 가장 큰 변화는 영어 지문 활용입니다.

EBS 교재 연계율을 종전과 마찬가지로 70%로 유지하되, 영어 지문은 일부 바꾸기로 한 겁니다.

영어 지문의 한글 해석본을 외워서 문제를 푸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섭니다.

지문의 주제 파악이나 일치하는 내용을 묻는 문항의 지문을 EBS 교재에서 그대로 활용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수험생에게는 부담되는 부분입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보면 EBS에 연계된 읽기 평가 문항의 반 가까이가 이런 문제였습니다.

이 때문에 평가원은 단어나 문장 등이 쉬운 지문을 출제해 수험생들이 체감하게 될 난이도를 지난해 수준에서 맞출 계획입니다.

문항 오류 재발을 막기 위한 개선안도 내놨습니다.

출제진과 별도로 문항점검위원회를 운영해 검토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평가원은 6월 4일과 9월 2일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수능일이 오는 11월 12일로 확정됐고 성적은 12월 2일까지 통지됩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