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좌초 북한 선적 상선 2척 구조 _스타베트 전화번호_krvip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에게해 동부와 북부 해역에서 각각 폭풍에 휘말려 좌초한 2척의 북한 선박에 대해 긴급 구조작업에 나섰습니다. 해안경비대는 북한 선적인 `압둘 라흐만'과 `트리잔'호가 에게해 동부와 북부 지역에서 좌초됐으며, 구조 헬기 2대와 선박, 해군 함정 등을 보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트리잔호 선원 7명 가운데 4명이 그리스 해안경비대에 구조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두 선박 선원들의 부상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압둘 라흐만호는 시멘트 5천 5백톤을, 트리잔호는 면화씨 천 6백여톤을 각각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