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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수사를 계기로 정치권 밖에서는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이 오늘 일제히 정치자금 공개를 촉구하며 정치개혁을 주장했습니다. 박중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민단체들은 모든 정치권이 대선자금을 포함한 정치자금 내역을 전면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기식(참여연대 사무처장): 수십년간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불법적 정치자금 수수관행이 이번에도 여실히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이번 사건을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기자: 시민단체들은 정치자금 관련법을 개정해 100만 원 이상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수표나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선관위에 신고한 단일계좌로 모든 정치자금을 관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현재 3년으로 돼 있는 정치자금법의 공소시효를 최소한 5년 이상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와 국회의원이 동수로 참여하는 범국민정치개혁특위를 다음 달에 구성해 정치개혁 법안을 마련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고계현(경실련 정책실장) : 과거의 잘못된 대선자금이나 정치자금의 전모를 국민에게 먼저 고하고 이후에 어떤 정치적으로 갈 수 있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보수단체들도 오늘 성명을 내고 정치권은 대선자금을 포함한 정치자금 내역을 공개하고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