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시 저체중, 나중 신장병 위험” _클릭 게임에서 포커를 치다_krvip

출생시 체중이 표준미달인 사람은 나중 신장병이 나타날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 조지연구소의 새러 화이트(Sarah White) 박사는 32건의 관련 연구결과를 종합분석 한 결과 출생시 체중이 2.5kg이하인 사람은 정상인 사람에 비해 만성신장질환 위험이 7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가 3일 보도했다. 출생시 저체중은 만성신장질환의 주요지표인 요단백, 신사구체여과율(GFR) 저하와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화이트 박사는 말했다. 태아 때 성장이 제한되면 신장의 정상적인 발달이 영향을 받아 신장의 여과단위인 신단위(nephron)가 작고 적은 상태로 출생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런 사람은 나중에 사고, 감염 또는 당뇨병 위험요인 등으로 신장기능에 추가적 손상이 발생하면 신장기능이 급속히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위험요인인 비만과 신장에 해로운 약물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화이트 박사는 말했다. 또 주기적으로 요단백 검사와 함께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를 점검하는 게 좋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신장병 저널(Journal of Kidney Diseases)' 8월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