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 카페인 과다복용, 위장질환 유발_마닐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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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앵커 :

카페인은 커피에만 많이 들어있다고 흔히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우리가 무심코 먹는 초콜렛이나 코코아 콜라 등에도 카페인이 상당량 들어있다고 그럽니다. 모르고 먹는 카페인이 건강을 헤칠 수도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준호 기자 :

흔히 카페인은 커피에 많이 들어있다고 알고 있지만 콜라는 물론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초콜릿과 코코아에도 많은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보통 커피 한잔의 카페인 함량은 55㎎입니다. 그러나 커피는 피하면서도 카페인을 의식하지 않고 먹는 초콜렛 백g엔 15㎎의 카페인이 콜라 250㎖ 한캔에 24㎎ 코코아 한잔에 4㎎이 들어있고 티백홍차에는 37㎎이나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초콜렛 백g자리 서너개를 먹는 것은 커피 한잔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콜라 250㎖ 한캔을 마시면 커피 반잔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먹게 됩니다.


⊙박찬웅 (서울대 의학연구원 원장) :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위십이장궤양이나 위장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삼가하도록 권하고 있고 심장에 자극이 돼서 심장 박동 속도가 빨라진다든가 심한 경우에는 부정맥을


⊙김준호 기자 :

미국 FDA는 임산부가 커피 7-8잔에 해당하는 하루 4백㎎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유산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커피를 많이 먹는 나라인 코스타리카 여성의 경우 체중이 모자라는 아이를 많이 낳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카페인은 또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대뇌활동을 활성화 시켜 각성 효과를 가져오지만 의존성과 습관성을 가져오기 때문에 임산부나 어린이들이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