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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모아 수출하자 캠페인 29일째인 오늘 한 금모으기 행사장에서 1kg짜리 금괴가 한꺼번에 95개나 접수됐습니다. 또 리비아 대수로 공사현장에서 일을 한 조선족 동포는 나라에 헌납하겠다며 한달치 월급을 고스란히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승복 기자 :

그동안 숨어있던 금괴들이 나라사랑 금모으기 접수창구에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 강남의 한 금모으기 행사장에는 1kg짜리 금괴가 95개나 접수됐습니다. 모두 15억원어치나 됩니다.


⊙김행무 (금괴 기탁자) :

저희 어머니께서 물려주신건데, 상당히 내기가 망설였었는데 당선자께서 나라살리기 걱정하셔서 제가 앞장서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한승복 기자 :

영등포구청 관내 요식협회와 임용협회 등 천여명도 오늘 영등포 구민회관에 몰려 경제살리기 결의대회를 열고 금모으기 행사를 벌였습니다. 시부모님이 물려주신 금목걸이에서부터 선친이 대통령상으로 받은 행운의 열쇠까지 주저없이 맡겨졌습니다.


⊙김진수 (요식업협회 영등포지부장) :

저희 자손만대로 물려주려고 했던 것인데 이번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서...


⊙한승복 기자 :

리비아 대수로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한 조선족 동포는 조국의 경제난을 가슴아파하며 한달치 월급 300달러를 KBS에 보내왔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조선족 동포가 보내온 편지에는 동포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코리아여 힘내십시오' 라는 격려의 말이 담겨 있었습니다.

한편, 신세계 백화점은 수출용 다이아몬드 모으기 행사를 벌여 오늘 하루 동안 2억 5천여만원어치의 다이아몬드를 모았습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