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다시 깔리는 연탄재! 친환경 제설효과_슬롯 걸레 후크 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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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빙판길이 된 골목길에 미끌어지지 않도록 연탄재를 깔던 모습은 옛 추억으로 남아있는데요. 최근 잦은 눈으로 제설제 염화칼슘이 부족해지면서 이같은 장면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합니다. 지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나 지금이나 연탄은 서민들의 겨울나기에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이 연탄이 제설작업에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 유례없는 큰 눈이 내리면서 제설제인 염화칼슘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 탄 연탄을 바닥에 내리쳐 미끄러운 부분을 뒤덮습니다. 낙상 사고가 빈번한 계단에서의 작업은 더욱 더 공을 들입니다. <인터뷰> 윤영웅(서울시 수색동 주민센터) : "연탄재를 잘게 삽으로 쪼개서 펴발라야 사람들이 지나갈 때 안 미끄러지거든요." 좀처럼 얼음이 녹지 않은 골목길도 연탄재가 깔리면 안심하고 걸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안경부(서울시 수색동) : "주머니에 손도 넣고 다니고 미끄럽지도 않네요." 올 겨울 기록적인 폭설로 제설작업용 염화칼슘 가격은 톤당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급등한 상황. 게다가 물량이 달려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 연탄재는 염화칼슘의 대용 제설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이 지자체는 육교에서의 제설작업에 연탄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염화칼슘이 초래하는 구조물 부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근수(마두1동 주민센터 민원담당) : "염화칼슘은 눈 녹은 물하고 같이 철 같은걸 부식시켜요" 값싸고 친환경적인 제설재로 연탄재가 겨울 거리에 다시 깔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