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 국감, “출입기자 제도 점검” 지적 잇따라_네이마르는 몇 년도에 우승했는가_krvip

국회 사무처 국감, “출입기자 제도 점검” 지적 잇따라_호랑이에게 내기를 걸다_krvip

국회 사무처에 대한 오늘 국정감사에서는 삼성전자 전 간부가 국회 출입기자증을 부적절하게 활용한 것과 관련해 출입기자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오늘(30일) 오후 국회 운영위 국감에서 이와 관련한 진상조사 결과를 묻는 정의당 강은미 의원의 질문에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부정행위를 확인해 고발조치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강 의원이 “개인의 일탈로 볼 수 없는 상황인데 지금 조치가 충분하다고 보느냐”고 재차 지적하자 김 사무총장은 “추가적인 조치가 얼마나 가능할지 따져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도 삼성전자 전 간부 국회 출입을 언급하며, 일부 언론사가 출입기자들의 업무 공간인 ‘소통관’에는 한 번도 출입하지 않고 의원회관만 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사무총장은 “출입기자증을 받았더라도 소통관에 고정적인 자리가 없는 기자가 72%나 된다”면서도 출입기자증 발급과 배분에 대해서 제도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국회 출입자격이 없는데도 출입기자증을 빌려 국회에 출입하다 적발된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고, 김 사무총장은 관련해 대책을 마련해 보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