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차 접종 예약…방역패스 위반 적발 시 과태료”_빙고 글로브 값_krvip

“오늘부터 3차 접종 예약…방역패스 위반 적발 시 과태료”_베토 신발 시망 디아스_krvip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영향으로 다소 감소한 5,81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의료적 역량이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의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비상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3차 접종을 서둘러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17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새 24명이 추가돼 누적 114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연일 900명에 가까운 위중증 환자가 발생하면서 의료 대응 역량이 한계에 이르렀단 분석입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현재의 감염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기존의 대응 여력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비상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위중증 환자의 80%가 넘는 60살 이상에선 3차 접종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3차 접종의 감염예방 효과는 2차 접종에 비해 10배, 중증화 예방 효과는 20배에 달합니다.

3차 접종 사전예약은 인터넷 예방접종 사이트에서 오늘부터 진행 중입니다.

18살 이상 성인 가운데 2차 접종 완료일 3개월이 지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접종은 모레부터 시작됩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 학교별로 접종팀이 직접 방문하거나,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단체 접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청소년 백신 1차 접종률은 52%, 2차 접종은 37%대를 기록 중입니다.

방역 패스가 식당과 카페 등으로 확대 적용된 가운데, 오늘부터는 방역 패스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이용객은 10만 원, 업주는 150만 원의 과태료와 10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