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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태풍이 집중 호우를 몰고 올 때는 특히 계곡 등으로 물놀이간 피서객들,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대처법을 서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계곡을 찾은 관광객들이 깜짝 놀라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순식간에 황톳물이 밀려와 계곡에 가득 들어찹니다. 미처 피하지 못한 사람들은 계곡 한 가운데 고립됩니다. 트위터 등을 통해 '계곡물이 불어나는 속도'라는 이름으로 퍼진 이 영상에서 사람들은 허벅지까지 불어난 물에 결국 휩쓸리고 맙니다. 한 밤중 물에 들어갔던 남성들이 거센 물살에 고립되거나 수영하려던 여중생들이 불어난 물과 잠긴 철망 사이에 갇히는 등, 휴가철 계곡에선 물놀이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송추계곡 물놀이객 : "조금만 비가오는 철이면 갑자기 물이 불거나 돌이 떠내려올까봐 걱정이 되긴해요." 특히 산 속의 계곡은 지형 때문에 집중호우가 더 많고 물도 순식간에 불어나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집중호우를 가정하고 실험해 봤습니다. 강물 속도가 평소 5배인 초속 0.5m가 되면 어른 한 사람이 버티기 힘들고 평소 속도의 열 배를 넘어서면 여러 명도 버티기 힘듭니다. <인터뷰> "계곡에서는 물이 다 모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물이 많이 쌓일 수 있고 허리까지 물이 차면 물이 중심을 흐트러트리기 때문에 사람이 견디기 매우 힘듭니다." 계곡에서는 늘 일기 예보와 대피 방송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또 야영은 물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대피로가 있는 곳에서만 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