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과제 자금 횡령 대기업 직원 구속기소_차크리냐 일 카지노_krvip

대기업에서 국책과제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들이 회사 자금을 빼돌리다, 회사 내부 감사를 받게 되자 기술을 빼내 회사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 1부는 업무상 배임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LG전자 직원 42살 윤모 씨와 49살 박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LG전자 시스템에어컨 사업부에서 국책과제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면서, 부인 명의로 된 업체 등에 용역을 준 것처럼 꾸며 대금을 법인카드로 지급한 뒤 나중에 돈을 돌려 받는 방식으로 2010년 5월부터 2년여 간 모두 40차례에 걸쳐 6억 8천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은 법인카드를 임의로 쓴 사실이 적발돼 지난 8월 회사 경영진단팀의 감사를 받게 되자, 신기술 관련 컴퓨터 파일과 자료들을 빼낸 뒤, 회사 측에 29억 원을 보내지 않으면 국책 사업 관련 비리 등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