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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공정거래법 주적개념 등 현안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홍규 기자가 오늘 국회 소식 정리했습니다. ⊙기자: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정부의 재벌개혁 의지를 담은 핵심 경제법안을 놓고 여야는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영춘(열린우리당 의원): 공정경제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질서 속에서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지고... ⊙권영세(한나라당 의원): 경제가 어려운 때 시장경제 원칙을 좀더 철저히 하고 또 기업의 자유로운 자율공간을 좀 넓게 해 줌으로써... ⊙기자: 논란 끝에 출자총액제도 유지와 계좌추적권의 재도입을 골자로 하는 정부여당안이 표결에 부쳐졌고 이에 항의한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개정안은 통과됐습니다. 국방위에서는 윤광웅 국방부 장관의 주적개념 삭제 시사발언을 놓고 여야가 현격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임종인(열린우리당 의원):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이런 주문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적은 북이다, 이건 말이 안 된다고... ⊙박세환(한나라당 의원): 북한핵문제가 점점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그런 시점이고... 주적개념을 포기하는 그런 논의가 왜 일어나는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기자: 청와대 비서실을 상대한 운영위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북핵발언이 뜨거운 쟁점이 됐고 김우식 비서실장은 답변에서 노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여 전략적 결단을 내리도록 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