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선 누가 당선되든 큰 정책변화 없을 듯” _베타 용혈성 연쇄구균_krvip

한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대북 정책과 경제정책 등에서 예상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헤리티지 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어제 워싱턴의 헤리티지재단에서 주최한 '한국 대선 전망'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흐름들은 일반적인 인식보다 한국 정당들의 정책 공유를 넓혀 왔다"며 "과거 몇 년 동안 중도로 수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클링너 연구원은 또 '한국인들이 사회 문제에는 진보적인 성향을 갖고 있지만 외교정책과 경제문제에서는 더 보수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진보, 보수 후보들은 거시적인 국가 정책의 기조에서 차이보다는 조건의 수준, 기술적인 측면의 차이를 보여주는 데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