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공원·체육관…방방곡곡 응원전_크러시 라이브 포커_krvip

거리·공원·체육관…방방곡곡 응원전_슬롯 로봇 게임_krvip

[앵커]

응원 열기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데요.

이번엔 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정아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저는 대규모 거리 응원이 예정돼 있는 대전 중앙로에 나와있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의 첫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벌써부터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데요.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잠시 후, 밤 10시부터는 거리 응원전을 위해 대전의 중심가인 목척교부터 중앙로역 네거리 구간 270미터를 전면 통제합니다.

또 대형 스크린을 곳곳에 설치해 본격적인 거리 응원 준비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인근에서는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EDM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 행사가 끝나면 대부분의 시민들이 응원 현장으로 모여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충남 예산출신의 골키퍼 이광연 선수를 비롯해 대전 시티즌의 이지솔,김세윤 선수, 아산 무궁화의 오세훈 선수가 맹활약하고 있어 시민들은 더욱 기대에 부푼 모습인데요.

이런 가운데 충남 예산에서는 골키퍼 이광연 선수의 가족들이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응원할 예정이고요.

세종시 호수공원과 천안 유관순체육관 등 지역 곳곳에서도 사상 첫 우승을 향한 열띤 응원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제 채 4시간도 남지 않은 결전의 시간을 앞두고 이곳 거리의 열기는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중앙로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