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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대전 법조비리사건의 여파로 자리가 빈 대구 고등검사장에 박순용 서울지검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승진과 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검찰수뇌부에 대한 승진인사를 보면 고검장외에 검사장급으로 대전고검 차장에 김대웅 서울 동부지청장을, 대구고검 차장에 이범관 청와대 민정비서관, 광주고검 차장에 정홍원 서울남부지청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습니다. 이른바 빅 포라 불리는 검찰의 핵심 요직중 서울 지검장에는 김 수장 부산 지검장이 발탁됐고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중수부장, 공안부장등 나머지 세자리는 유임됐습니다. 각 지역별 지검장들은 연고지에 발령을 내지 않는다는 이른바 향피 원칙 에 따라 대부분 자리를 옮겼습니다. 각 지역별 지검장을 보면 부산지검장에 유재성 광주지검장, 대구지검장에 전용태 인천지검장, 인천지검장에 강신욱 대구지검장, 광주지검장에 이태창 창원지검장, 대전지검장에 박주환 울산지검장, 창원지검장에 송인준 대전지검장, 청주지검장에 이광수 대검 공판송무부장, 울산지검장에 주선회 청주지검장, 전주지검장에 이종찬 대검 총무부장, 춘천지검장에 조준웅 광주고검차장이 전보발령됐습니다. 이재신 수원지검장과 한광수 제주지검장은 유임됐습니다. 또한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에는 김각영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보호국장에는 신광옥 기획관리실장이 대검 총무부장에 한부환 서울고검 차장이 대검 공판송무부장에 제갈융우 춘천지검장이 각각 전보됐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대전법조비리사건을 계기로 검찰혁신차원의 대폭적인 인사를 고려했으나 김태정 검찰총장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8월에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해 이번 인사는 우선 조직의 안정을 꾀한다는 차원에서 고검장 한 명과 검사장 3명을 승진시키고 나머지는 모두 전보 발령하는 선에서 인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