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카지노 출입 공무원 적발_북동부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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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근무 시간에 강원랜드 카지노에 출입한 충북지역 공무원 십여 명이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이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천시 소속 6급 공무원 이 모씨, 지난 2009년 8월부터 1년여 동안 강원랜드 카지노를 출입하다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출장 차 강원도 지역을 방문했다, 공무를 마친 뒤, 근무 시간에 카지노를 출입한 것입니다. 카지노 출입만 10여 차례가 넘습니다. <녹취>제천시 관계자: "출장 때 간 거죠. 갔다가 출장업무보고 바로 돌아왔어야 하는데, 중간에 샌 거죠." 이처럼 근무시간에 강원랜드에 출입한 충북지역 공무원 12명이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공직자 카지노 출입관련 비리'를 조사하던 감사원은, 제천시 6명, 제천소방서 5명 옥천군 1명 등 공무원 12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4명을 징계처분하고 징계 시효가 지났거나. 출입 횟수가 적은 8명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자체 징계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이들 공무원에 대해 인사위원회 회부 등 절차를 거쳐 징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충청북도 관계자: "절차는 징계하라는 직원들은 시군에서, 소방공무원은 소방본부에서 인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를 할 거에요." 근무시간에 카지노를 버젓이 출입하는 공무원들, 근무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