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료 사고…병원장 등 10명 사직 _우루과이와 카지노 해변 국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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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암 환자와 갑상선 환자의 수술을 뒤바꿔한 의료사고와 관련해 대전 건양대학교 병원장을 비롯해 10 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병원측은 피해 환자에 대한 배상문제가 마무리되는대로 사직서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암 환자와 갑상선 환자의 수술을 뒤바꿔한 의료 사고에 책임을 지고 대전 건양대학교 병원 이영혁 원장이 병원 의료사고 대책위원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술을 담당했던 집도의와 마취의 등 의료진 네 명과 진료부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주요보직 간부 다섯명을 포함해 모두 10 명이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냈습니다. 건양대 병원측은 앞으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임직원들의 사퇴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건양대 홍보팀장: "피해자와 가족들은 물론 병원에 신뢰를 보내준 많은 분들께 용서를 빕니다." 건양대 병원은 또, 이번 의료 사고로 피해를 본 환자들이 완쾌될 때까지 진료는 물론 후유증에 대해서도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건양대 병원은 현재 피해 환자측과 배상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직서를 처리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의료사고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병원측은 앞으로 관련 자료를 경찰로 넘겨 수사에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