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높지만 우려…교원평가 시범 실시 결과 _실업자로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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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2학기에 실시됐던 교원평가 시범 실시에 대한 분석이 나왔습니다. 교원평가에 대한 기대는 전반적으로 높았지만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교원평가 시범 운영 결과 학생들은 교사들의 수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급별로보면 초등학생의 72.4%, 중학생의 60.6%, 고등학생의 58.2%가 '만족'이상으로 답했습니다. 또 교사들의 인격적인 대우에 대해 절반이상이 '만족'이상으로 답했지만 수업만족도보다는 전반적으로 그 비율이 낮았습니다. 특히 수업에 대한 만족도와 마찬가지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그 비율이 낮았습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만족도에 대해 초등학교 53%, 중학교 46.9%, 고등학교 50.5%가 '만족'이상이라고 답해 학생의 수업만족도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반해 교사들의 동료평가는 85%이상이 탁월 또는 우수로 답해 학생이나 학부모와 교사들간의 인식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원평가의 기대 효과의 경우 학교 개선에 대한 기대는 교원 58.3%, 학부모 77.7%, 학생 65.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교원평가에 대한 기대는 컸지만 학업성취도 향상에 대해서는 교원 57%, 학부모 68.3%, 학생 44.1%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와함께 담임. 비담임간의 편파적인 평가 또는 민원제기의 수단이 될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