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명 고용에 월 382만원 써 _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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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이 근로자 한 명을 고용하면서 한 달에 쓴 비용이 382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상용 근로자 10명 이상 기업체 3천 3백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체 노동비용 조사' 결괍니다. 이 조사를 보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382만원으로 1년 전, 364만 원보다 18만 원, 약 5% 증가했습니다. 전년대비 증가율이 5%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1년 만에 7% 증가에 그친 이후 가장 작은 폭입니다. 노동부는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부진으로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지난 2007년, 16.1%보다 훨씬 낮은 2.7% 증가에 그치면서 고용 비용 증가폭이 작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 비용은 기업이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들이는 돈의 합계로 현금 급여와 퇴직금, 복리비, 교육훈련비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