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이 우선”_마링가의 베토 차카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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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관련국과의 대화 의향을 밝힌 데 대해 미국 정부는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북한과 중국의 접촉 결과를 좀더 지켜보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겠다는 것인데 다음달초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문제가 핵심 의제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는 북한의 제안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후 대응 방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입니다.

최룡해 북한 특사의 방문이 진행중인 만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그러면서도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서는 비핵화와 관련된 북한의 전정성 있는 조치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벤트렐(美 국무부 부대변인)

북한의 특사가 방문할 것임을 중국 정부로부터 사전에 통보받았지만 특사 방문이 시작된 후에는 아직 자세한 방문 내용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북한과 중국의 대화 기간에 중국 정부가 비핵화를 강조하고 있는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 필요성에 일치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음달 초 개최될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국 지도부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는 것이 미국 정부와 언론의 평갑니다.

북한 특사 중국 방문과 미중정상회담 개최라는 민감한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주미대사와 핵협상 대표 교체 등으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