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고립 관광버스 승객 30명 구조 _앉아서 포커가 뭐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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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에서는 고속버스가 급류에 휩쓸리고 산사태에 묻히는 등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정창환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급류가 쏟아지는 계곡 하천변에 관광버스 1대가 겨우 걸쳐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구조를 기다린 지 3 시간. 긴급 출동한 군 장병들이 설치한 로프에 의지해 승객 30명이 힘겹게 급류를 건넙니다. 오늘 낮 12시 반 쯤 서울을 떠난 관광버스가 평창군 용평리조트로 진입하다, 도로에 넘친 급류에 휩쓸린 것입니다. <인터뷰> 조규현 (고립 관광객) : '물이 창문까지 차오르고,버스가 흔들리고, 승용차가 떠내려 갔어요.' 영동고속도로를 덮친 산사태로 차량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평창군 진부에서는 고속버스가 흙더미에 맞아 부서졌고.. 멈춰섰던 차량들도 밀려든 토사에 꼼짝없이 파묻혔습니다. <인터뷰> 김경미 (대전시 노은동) : '순식간에 치고 들어왔다.차문이 안 열리니까..썬루프 열고 나왔다.' 계속된 교통사고와 산사태로 영동고속도로가 구간 구간 끊기면서 부상자를 옮기기도 힘들 정도로 꽉 막혔습니다. <인터뷰> 고립 운전사 : "도로공사에서 이러면 먹을거라도 가져다 줘야지..꼼짝도 못하는데." 이번 집중호우로 강원 도내에서 차량사고가 잇따랐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