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벌써부터 노출의 계절에 대비하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각종 다이어트 용품들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재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이재숙 기자 :
몸매를 드러낼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살빼기 전쟁을 시작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해 28살의 직장여성 문지영 씨도 은근히 걱정이 돼서 헬스 용품점을 찾았습니다.
⊙ 문지영 (회사원) :
앞으로 몸매가 드러나는 옷도 많이 입을 계절이고 수영복도 있잖아요 그래서 군살좀 빼려고요.
⊙ 이재숙 기자 :
최근에는 문씨처럼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아령이나 스태퍼 그리고 허리의 유연성을 키워주는 원판 등 운동기구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몸속의 지방을 녹여주고 변비를 예방하는 다이어트 차도 인기입니다.
⊙ 임 미 (판매사원) :
요즘 다이어트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작년 겨울에 비해서 약 3배정도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 이재숙 기자 :
올해는 특히 동규자 성분을 함유한 다양한 다이어트 차가 선보여 신세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 여성들의 체형을 맵시 있게 교정해 주는 보정 속옷도 봄철을 맞아서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체형에 따라 맞춰지기 때문에 가격도 18만원 안팎으로 비싼 편이지만 지난 겨울에 비해서 두배이상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만 전문가들은 몸매를 가꾸는 데는 꾸준한 운동이 가장 좋다고 말합니다.
⊙ 진영수 소장 (서울 중앙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타 ) :
하루에 45분내지 1시간 정도의 빨리 걷기, 수영, 자전거, 등산 등의 운동을 8주에서 12주정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이재숙 기자 :
KBS 뉴스, 이재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