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착공식 개최 _호텔 카지노 미나스 제랄_krvip

개성공단 착공식이 오늘 북한 개성직할시 판문군 평화리 1단계 사업지구 부지에서 남측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현대아산, 북측 사업 시행자인 조선 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오늘 착공식에서 남측의 김진호 토지공사 사장은 개성 공단에 많은 공장들을 만들어 활발한 생산 활동을 벌인다면 남북이 공동 번영을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의 최현구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개성공단 착공식은 6.15 공동선언이 낳은 뜻깊은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토지공사와 현대아산 등 사업자 측은 오늘 착공식이 끝남에 따라 조만간 임시 사무소를 설치한 뒤 측량과 토질 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분양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개성공단 조성사업은 개성직할시 일대에 공업단지 800만평과 배후도시 천200만평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1단계로 오는 2007년까지 100만평을 우선 조성한 뒤 섬유와 의류, 전기, 전자 등의 업종에서 300여개 업체를 입주시키게 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