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탄도미사일 겨냥 요격시험 무산 후폭풍 _환경 빙고_krvip

美, 北탄도미사일 겨냥 요격시험 무산 후폭풍 _십대 때부터 돈을 벌다_krvip

미국의 두번째 미사일방어망 요격시험이 무산된 가운데 미 의회가 조지 부시 행정부의 MD 관련 예산요청액 3억 천만 달러를 대폭 삭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 상원 군사위는 지난 24일 부시 행정부가 MD 시스템 구축 비용으로 의회에 제출한 예산 가운데 8천 5백만달러를 삭감했고, 그에 앞서 하원도 지난주 1억 6천만 달러를 삭감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칼 레빈 상원 군사위원장은 부시 행정부가 유럽과 미 본토 보호를 위해 폴란드와 체코에 미사일 방어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협상이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예산을 요청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5일 오전 미사일방어 시스템의 요격시험에 나섰지만 목표 미사일이 정해진 고도에 오르지 못하고 추락하는 바람에 시험을 전격 연기했다고 미 미사일방어국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