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FTA 공동위 시작…“객관적 성과 조사 필요”_포키 섹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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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오늘 오전 일찍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미 FTA 개정를 강하게 요구하며 이 문제를 논의해보자는 미국 측 요구에 따라 열리는 것인데요,

우리 정부는 지난 5년 간의 FTA 성과에 대해 우선 객관적으로 조사해보자는 입장으로 맞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FTA 공동위원회가 오늘 오전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 적자를 지적하며 한미 FTA 개정 논의에 착수하자는 트럼프 행정부 요구에 따라 열리는 특별회깁니다.

<인터뷰> 김현종(통상교섭본부장) : "(미국 측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실 생각이신가요?) 이번이 이제 첫 협상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협상을 할 겁니다."

공동위는 양측 수석대표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간 영상회의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장소를 옮겨 유명희 FTA 교섭관,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비서실장 등 양측 협상단 30여 명이 참석한 고위급 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고, 결과는 김현종 본부장이 오늘 오후 브리핑합니다.

개정 요구 이후 첫 공동위인 만큼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탐색전이 될 전망입니다.

무역적자를 내세우며 한미 FTA를 손봐야한다는 미국 측에 대해 지난 5년간 양국 모두 혜택을 입었다는 게 우리 정부 입장입니다.

그런만큼 미국 무역적자의 원인이 과연 한미 FTA 탓인지, 객관적인 조사,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개정 협상 개시에는 양국 합의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개정 절차까지는 가지 않도록 한다는 게 정부 목표입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한미 FTA 개정에 대해 각종 협회들이 찬반, 엇갈린 입장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