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 이탈 장교 올들어 크게 늘어 _포커 브랜드는 전국적이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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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는 이른바 '탈영 장교'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모두 39명의 장교가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입건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20명 정도는 군 검찰에 의해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근무지 이탈 장교 숫자는 25명이 입건되고 10명이 기소된 지난해와 23명이 입건되고 13명이 기소된 지난 2004년 23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군별로는 올해 육군이 33명이 입건되고 이 가운데 16명이 기소돼 가장 많았고, 해군 5명 입건에 3명 기소, 공군 1명 입건에 1명 기소 순이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도 변하고 있지만,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도에는 미처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신세대 초급 장교들이 다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