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민단체, 공항 알몸투시기 사용금지 청원_수영장이 있는 집 임대 카지노_krvip

사생활 침해 논란을 빚고 있는 미국 공항의 이른바 알몸투시기 사용과 관련해, 미국의 시민단체가 사용 중단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냈습니다. CNN 인터넷판은 미국의 시민단체 30여 곳이 알몸투시기가 대상자의 신원 등 프라이버시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뿐더러, 투시기의 검색 기능 자체의 효율성도 의심된다며 사용 중단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미국 국토안보부에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알몸투시기는 비싸고 비효율적이며 헌법상의 권리와 종교적 신념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정부가 저지른 허튼일 가운데 최악이라 주장하고, 국토안보부의 대응에 따라 법적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성탄절에 일어난 여객기 폭탄테러 미수 사건 이후 미국 교통안전국은 지금까지 공항 23곳에 알몸투시기 46대를 설치했으며, 내년 말까지 천여 대로 늘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