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봉하마을 방문…입장 확인에만 그쳐 _비밀스러운 카지노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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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 자료 유출 논란과 관련해 국가기록원 측이 봉하마을을 방문했습니다만,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현장 점검에 나선 조사 인력은 정진철 국가기록원장과 김영호 행정안전부 제1차관 등 5명, 이들은 약 두 시간가량 노 전 대통령이 보관하고 있는 자료의 원본 여부와 보존 방법 등을 확인하고 반환을 요청했습니다. 국가 기록원 측은 노 전 대통령 측이 컴퓨터 서버를 공개했지만, 보관하고 있는 자료가 원본인지는 바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정진철(국가기록원장) : "육안으로 확인될 부분도 있고 또 기술적으로 확인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그것이 맞다 안맞다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요구하는 열람권 보장방안에 대해서는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정부의 자료 반환 요구에 대해서는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노무현(전 대통령) : "어디 눈치를 세게 살피는 모양인 거 같애요. 말을 잘못하고 해서 협상이 잘되진 않는데 협의하고 있고." 청와대는 이번 논란은 국가 안위와 관련된 기록물이 불법 유출돼, 사적으로 보관 관리되고 있는 사안으로 노 전 대통령 측이 빠른 시간 안에 국가기록물을 반환해 원상회복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