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유가 대안 전기차 ‘세계 출시’ _카지노 팬케이크_krvip
<앵커 멘트>
자동차 선진국인 일본에서는 이미 기름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가 실용화돼있습니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은 오래전부터 고유가 시대를 예측하고 이들 차량들을 준비해온 결과 세계시장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합니다.
도쿄에서 남종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자동차 회사가 11년전 첫선을 보인 하이브리드 차입니다.
휘발유 1리터에 35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고, 시속 40킬로미터까지는 전기로만 움직이는 게 특징입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이미 백만대 이상이 전 세계에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 일본 운전자 : “역시 지금 휘발유값이 비싸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절약하려고...”
전기의 힘으로만 달리는 이 자동차는 내년에 세계 시장에 출시됩니다.
한번 충전으로 160킬로미터까지 달리고, 수심 30센티미터속에서도 끄떡 없습니다.
<인터뷰> 와다 겐이치로(미츠비씨자동차 개발담당) : “기본 성능면에서는 목표를 달성해, 이것으로 뭐랄까 세계 중심에 나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고유가 시대를 미리 예견하고 이미 20여년전부터 준비해왔다는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이 필요한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