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으로 피해” 위자료 100만 원 청구 소송_포커스타에서 이름 바꾸는 방법_krvip

“카카오 먹통으로 피해” 위자료 100만 원 청구 소송_슬로터 상자_krvip

직장인과 대학생, 택시기사 등이 ‘카카오 먹통’ 사태로 피해를 입었다며 민사소송을 냈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개인 5명과 함께 지난 21일 카카오 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600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카카오가 이원화 작업 등 재해복구 시스템을 갖춰야 했지만 그러지 않아 전국민의 일상에 지장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원 공급이 재개될 시 서비스가 2시간 내로 정상화될 것’이라던 카카오의 발표와 달리 대부분의 서비스가 화재가 진화 후 3~4일 지나도록 정상화되지 못해 피해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대응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경제 활동의 제한을 받고,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위자료로 각각 100만 원을 청구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는 지난주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 등 3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