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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화도 모녀 살해 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돼 모두 5곳에서 현장 검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오늘 오전 9시부터 강화 모녀 살해 사건의 피의자 안 모와 이 모 씨 등 3명을 동행해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 윤 모 씨의 집에서 현장검증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윤 씨 집 뒷산에서 망을 보며 윤 씨가 딸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자 산에서 내려와 납치하는 장면을 무덤덤하게 재연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유가족들은 모자를 벗겨 얼굴을 공개하라고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또 현장검증을 지켜보던 하도리 주민 20여 명도 잘아는 마을 청년들이 끔찍한 범행을 재연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다시 개탄했습니다. 피의자들은 이어 송해면 숭뢰리의 농로에서 윤씨를 살해하는 장면과 하점면 창후리의 해안 둑에서 윤씨의 딸 김 양을 숨지게 한 뒤 모녀의 시신을 갈대밭에 던지는 장면도 재연했습니다. 현장 검증은 윤씨가 돈을 인출한 은행과 윤씨 딸의 고등학교에서도 있을 예정입니다. 범행을 함께 모의했지만 실제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연 모 씨는 오늘 현장검증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오늘 현장 검증이 마무리되는대로 이들이 여동생까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다른 여죄가 있는 지 집중 추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