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볼턴 발언 이유 몰라”…‘한미 군당국, 북한 미사일 분석 중’ 입장 재확인 _쇼핑쿠폰 적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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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존 볼턴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발언과 관련해, "한미 군당국은 여전히 그 미사일에 대해선 분석 중에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한미 군당국의 공식 규정은 변함이 없다"며 "볼턴 보좌관이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까지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볼턴 발언 다음날 아침 이른 시간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관련된 언급을 했고 이후에도 백악관에서 추가 설명이 대변인 발로 있었다"면서 "총제척인 그림을 봐가면서 판단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대북식량지원문제와 관련해 "일단 통일부 쪽에서 여러 단체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 일정을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에 냈던 방침과 변화는 없으며,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다음달 말 예정된 주요20개국 정상회의(G20)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 문제와 관련해, "경제와 외교가 투트랙으로 가야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강제 징용 관련한 사법부 판단에 대해 청와대가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당연히 한일간에 관계가 조금 더 훈풍이 불고 개선이 되는 모습들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결과물 나오기 전까지는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