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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금융시장의 빅뱅을 예고하는 자본시장 통합법이 발표됐습니다. 초대형 금융투자사의 탄생이 가능해지고, 날씨까지도 연계된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쏟아져나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임승창 기잡니다. <리포트> 요즘 증권사를 보면 은행보다 2배나 많지만 영업 이익은 앞서지 못합니다. 이유는 증권회사와 선물회사, 자산운용사와 신탁회사 등 유사 업종간에 칸막이가 엄격히 쳐져 수익을 극대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르면 내후년부터 이 칸막이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모든 영업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초대형 금융투자회사들로 통합 재편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우선 금융 상품이 무제한으로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주가 연계 증권은 주가지수나 이자율만 연계하지만 기업의 부도 위험이나, 신용도, 그리고 날씨와도 연계할 수 있고, 인플레이션이나 실업률과도 연계할 수 있습니다. 전세권이나 상속권, 지적재산권까지 유가 증권화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또 증권과 부동산, 파생상품 등을 모두 섞어 상황에 따라서 투자 비중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인터뷰>김형태(한국증권연구원 부원장): "기존의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기업들도 효과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같은 자본시장의 지각 변동으로 기존의 증권사들의 인수합병을 통해 5-6개 정도의 금융투자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크기가 아니라 자산운용능력과 다양한 상품개발역량이 2년사이에 커질 수 있는 지 하는 겁니다. 또, 한국형 골드만 삭스가 되려면 필수적인 국제 내트워크와 전문인력 구축등도 시급한 현안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