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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그러나 신한국당은 오늘 김대중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현 위기를 악용해서 자신의 대선전략을 밝힌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하면서 국민회의는 임시국회 소집에 응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종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종진 기자 :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지켜본 신한국당은 즉각 김철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김 총재가 국가위기에 진지하게 접근하지 않고 현 위기를 이용한 자신의 대선전략을 밝힌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철 (신한국당 대변인) :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하고 거국내각 체제 운운하는 것은 이번 위기를 악용해서 정부 여당을 무력화 시키겠다는 저의를 드러낸 것입니다.


⊙김종진 기자 :

김철 대변인은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무조건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것은 전형적인 정치공세라고 비난했습니다. 강삼재 사무총장도 직격탄을 퍼부었습니다.


⊙강삼재 (신한국당 사무총장) :

반사이익을 챙기려하는 듯한 그런 무책임한 정치인의 자세를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김종진 기자 :

또 김대중 총재가 자신은 명분없는 돈은 받지 않는다고 밝힌데 대해 그렇다면 노태우씨로 부터는 어떤 명분으로 20억원을 받았냐고 반문했습니다. 전북지역 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한 이홍구 대표위원은 현재의 경제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야당은 당리당략을 버리고 임시국회 소집에 당장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위원) :

소수에 의한 거부권이 허용되는 구태의연한 국회 운영 방식은 허용돼선 안될 것입니다.


⊙김종진 기자 :

어제부터 활동에 들어간 신한국당 한보사태 진상조사위원회는 당진제철소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철소의 정상 가동과 근로자 임금지불은 물론 하청업체의 피해를 막기 위한 해결책을 조만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