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0% 가까이 내렸는데 韓 휘발유 불과 8%↓_돈 버는 법을 배우고 싶다_krvip

최근 6개월간 국제유가가 40% 가까이 하락했지만 한국의 휘발유 가격은 8%밖에 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집계 자료에 따르면 국제 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와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4일 기준으로 6개월 만에 각각 36.5%와 37.3%가 떨어졌지만, 한국의 휘발유 소매가격은 7.6% 낮아지는데 머물렀습니다.

최근 37개국에서 집계된 6개월간 평균 하락률 10.5%와 비교해도 한국의 하락 폭은 작았습니다.

한국보다 기름값 하락 폭이 작은 나라는 영국과 싱가포르 등 4개국에 불과합니다.

한국의 기름값 하락폭이 낮은 것은 휘발유의 경우 세금이 60% 정도인데 유가에 따라 변동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정액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유가가 가장 많이 내린 나라는 미국으로 22.4%까지 떨어졌습니다.